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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연봉 인상] V리그 여자부 셀러리캡 조정 (2023.3.8일)

후니85 2023. 3. 8. 17:58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2023년 3월 8일 한국배구연맹 제19기 제4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V리그 여자부 셀러리 캡 조정에 대한 발표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셀러리캡에 묶여 좋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부족했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셀러리 캡 조정으로 이와 같은 부분이 일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V리그 남자부에 비교했을 때는 차이가 있는 금액으로 조금 더 인상이 되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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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시즌 V리그 남자부의 경우 팀당 셀러리캡 41.5억 원, 옵션캡 16.6억 원으로 총 58.1억 원을 구단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반면 V리그 여자부는 그동안 셀러리캡 18억 원, 옵션캡 5억 원으로 총 23억의 연봉캡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 규정을 바꾸어 23-24 시즌에는 셀러리캡과 옵션캡을 각각 1억씩 올려 셀러리캡 19억, 옵션캡 6을으로 인상하고, 승리수당 3억을 추가하여 총 연봉 28억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3 시즌동안 계속 총 연봉캡을 1억씩 상승시키기로 합의 했습니다.

따라서 23-24 시즌에는 28억의 총 연봉이, 24-25 시즌에는 29억이, 25-26시즌에는 30억이 총연봉이 됩니다. 또한 등록선수 한도도 3 시즌 동안 증가할 수 있게 규정을 바꾸었습니다.

 

현재 각 구단별 등록선수(22-23 시즌 신인선수 제외) 및 기본연봉과 옵션의 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22-23시즌 각 구단별 연봉합계에는 신인선수 연봉이 포함되어 있어 셀러리 캡을 넘는 것으로 보이나, 신인선수 연봉과 외국인선수 연봉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신인 선수가 2~3명인 것을 감안했을 때 그래도 가장 여유 있는 셀러리캡을 보유하고 있는 구단은 KGC인삼공사이고,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 순입니다. 이번시즌 GS칼텍스에서 오지영과 이원정을 페퍼와 흥국으로 이적시키면서 GS에서는 일부 셀러캡의 여유가 생긴 반면 페퍼와 흥국에서는 셀러리 총합이 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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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 셀러리캡이 28억이 되는 것을 고려했을 때 대부분의 팀이 셀러리캡의 여유를 가질 것으로 보이나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KGC인삼공사나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 흥국생명에서 FA선수에 대한 영입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각 구단에서는 팀에 필요한 FA선수들을 확보하기 위해 눈치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트시즌 이후 벌어질 FA시장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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