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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경기째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현대건설 외국인 용병 야스민을 대체할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21-22 시즌부터 현대건설과 함께 해온 아포짓 스파이커 야스민의 허리 수술로 인한 결장이 길어지면서 야스민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이번 5라운드부터는 경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야스민은 허리 수술 후 염증이 생기면서 아직 정상적인 훈련에 참여할 정도의 상태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2월 2일 GS칼텍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역시 여러 가지 방안을 생각 중이다라는 말로 야스민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고려하고 있음을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콜롬비아 국가대표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이보네 몬타뇨 입니다.
지난 시즌 외국인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지만 선택받지 못했던 이보네 몬타뇨는 1995년생으로 188cm의 신장을 가지고 있는 아포짓 스파이커입니다. 현재는 터키 2부 리그인 무라트파사 (Muratpasa Bld) 소속이며, 지난 시즌에는 스위스 리그에 활약했습니다.
지난 시즌 이보네 몬타뇨가 소속되었던 스위스 리그 VFM은 당시 10개 팀 중 6위로 리그를 마쳤으며, 몬타뇨는 20-21 스위스 리그에서 Best Score 상을 받았습니다.
몬타뇨 선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와있지 않지만 오른손잡이 아포짓스파이커로 탄력이 좋고 빠른 공격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또 콜롬비아는 국제 배구연맹 (FIVB)의 여자배구 국가순위에서도 대한민국보다 앞서는 19위에 랭크되어 있기 때문에 콜롬비아 국가대표 경험이 있다면 어느 정도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이 선수가 야스민의 대체선수로 확정되었다는 공식 발표도 없고, 또 이 선수가 언제부터 현대건설 경기에 참여할 수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야스민의 공백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현대건설에 야스민을 대신할 외국인 선수의 보강은 꼭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야스민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