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닙니다. 1월 19일 진행된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와 페퍼저축은행 전은 승리가 목말라있는 두 팀 간의 대결이었습니다. 인삼공사의 경우 이소영, 박은지, 정호영, 염혜선 등 국가대표급 선수와 리그 득점 1위 엘리자벳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었지만 4연패 중이었고, 리그 순위도 5위에 머물러있는 팀으로 봄배구를 위해서는 승점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고, 페퍼저축은행은 작년 마지막날 감격의 1승 이후 다시 연패가 시작되어 2승을 잡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에게 상황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이한비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 주 공격수로 활약하던 박은서가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대신 박경현이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박경현이 리시브에 약점이 있다 보니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