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닙니다. 22-23 시즌 현대건설 배구단은 말 그대로 강한 팀이 갖추어야 할 많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보입니다. 잘되는 팀이 다 그렇듯 물흐르는 듯 부드러운 감독 코치진의 팀운영이 그 첫 번째입니다. 강성형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부드러운 배려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 입니다. 아무리 긴박한 작전타임에도 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드러나는 멘트와 선수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세밀한 작전지시가 돋보입니다. 이런 그의 노력 덕분에 선수들은 좀 더 집중하고,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 감독과 선수들 간의 신뢰가 없다면 절대 보여질 수 없는 장면들을 작전타임동안 보게 되면, 이 팀이 오래가겠구나 하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여자배구의 경우 경기 성패는 그날의 경기분위기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