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V리그 여자배구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던 게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선두였습니다. 이번 시즌 V리그가 시작되고 현대건설은 특유의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강함을 보여줬습니다. 김연경과 엘레나의 쌍포가 터지는 흥국생명에게도, 트레블을 달성했던 GS칼텍스에게도, 블로킹의 강자 도로공사에게도 전혀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현대건설이 이렇게 탄탄한 공격과 수비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안정된 선수 구성이었습니다. 현대 건설 선발 라인업은 바뀌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선발라인업과도 동일한 구성이었습니다. 아포짓 스파이커 야스민의 호쾌한 공격과 아웃사이드 히터 황민경, 고예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