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닙니다. [V리그 여자부 경기분석] 2월 12일 장충에서 진행된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5라운드는 마치 플레이오프전을 미리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만원 관중들의 응원과 시작 전부터 두 팀의 팽팽한 긴장감이 이날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 일전인지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4위와 5위간의 대결이었지만, 두 팀 모두 봄배구를 위해서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경기였고, 전력 역시 어느 팀의 우위를 논하기 어려울 정도로 팽팽했습니다. 이 경기의 중요함만큼 선발 라인업에도 양 팀 감독들의 고민이 보입니다. GS칼텍스의 고민은 강력한 모마의 공격력에 비해 높이가 낮다는 점입니다. 특히 모마가 한국에서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상대팀에서는 모마의 블로킹에 대한 대비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점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