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가장 일반적인 네트워킹을 직접 살펴본다면 ? (4편)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지난 시간에 VPN에 대한 이야기를 드렸습니다.

기업의 인트라넷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동근무자나 재택근무자들이 인트라넷에 효과적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이용해서 인트라넷과 연결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 VPN이라고 설명드렸었죠?

 

VPN은 인터넷을 통해 인트라넷에 접속해야 하기 때문에 개념적으로는 인터넷에 터널을 뚫어서 인트라넷과 연결하는 방법이고, 실제적으로는 암호화기법을 사용해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출발지에서 암호화하고 목적지에서 다시 암호를 풀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래서 VPN 장비가 보안장비에 속한다고도 이야기드렸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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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가장 일반적인 네트워킹에 대한 4번째 이야기로, 본사나 지사 내부의 네트워킹에 대한 이야길 드리려고 합니다. 각 건물의 네트워킹이니까 이건 LAN 이죠? 이 LAN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를 보여드리려는 겁니다.

가장 일반적인 기업의 네트워킹

 

이 그림 생각나시죠?

이 그림에서 일단 이동 근무자와 재택근무자가 회사에 접속하는 방법은 지난 시간에 VPN이라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각 건물 내부로 들어가 보자고요~

 

서울 본사 내부의 LAN 구성

 

이 그림은 서울 본사 내부의 LAN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니까 갑자기 못 보던 영어가 몇 개 나왔죠? 거기다 처음 보는 도형(?) 같은 것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당황하지 마시고 계속 알아볼까요? ^^

 

자 일단 아는 것부터 확인해 볼까요?

맨 왼쪽에 있는 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컴퓨터입니다. 

위에 있는 두대는 노트북 컴퓨터이고요, 아래는 데스크톱 컴퓨터 입니다. 위에 있는 노트북에 체인처럼 생긴건 사실 체인이 아니고 무선으로 연결되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그린거랍니다^^ 그리고 아래 데스크탑은 유선케이블로 연결된 겁니다.

 

이렇게 무선과 유선을 통해 노트북과 데스크톱 컴퓨터는 어떤 장비에 연결되게 되는데, 노트북이 무선으로 연결되는 장비를 우리는 Access Point, 줄여서 AP라고 하고요, 우리말로는 무선 중계기나 무선 공유기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전문가가 되실 분들이니 그냥 AP로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데스크탑 컴퓨터가 유선으로 연결되는 장비는 바로 HUB(허브) 또는 Switch(스위치)입니다. 허브나 스위치는 앞으로 계속 배우게 될 장 비니까 지금 자세히 설명드리지 않겠지만, 여기서는 우리들이 사용하는 컴퓨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기 위해 유선접속을 하게 된다면 그 끝단을 항상 허브나 스위치에 연결되게 된다는 것만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즉 네트워킹을 위해서 무선장비는 Access Point에 유선 장비는 허브나 스위치에 연결된다는 것만 기억해 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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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만 정리해 볼까요? 

 

각 회사에서 LAN을 구성할 때 노트북이나 태블릿, 스마트 폰과 같이 무선 WiFi를 사용하는 장비들은 무선 LAN 접속을 위해 어떤 장비에 연결되어야 하는 게 그걸 우리는 AP, 즉 Access Point라고 부른다. AP는 이미 보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천정이나 벽에 붙어 있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게 Cisco에서 나온 Access Point입니다. 안테나가 있는 모델도 있고 없는 모델도 있는데 이 녀석은 안테나가 내부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모델이랍니다. 좀 더 깔끔하죠?

 

또한 유선 접속을 사용하는 데스크톱 컴퓨터의 경우는 허브나 스위치에 연결되게 되는데 허브나 스위치는 아래 그림과 같이 생겼고 앞으로 여러분이 자주 보게 될 장비입니다.

 

시스코 Catalyst 9300 시리즈 스위치

 

아무래도 허브나 스위치는 유선으로 연결되는 장비이다 보니까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해 구멍이 뚫려있겠죠? 그림에서 보시는 시스코의 최신 스위치에도 포트라고 하는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그래서 포트 수에 따라 장비 몇 대를 연결할 수 있는지 가 결정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