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지난 4월 KOVO에 공시된 2022-2023 시즌 여자부 FA선수 계약결과 입니다.
예상과 달리 대부분의 선수가 원 소속팀에 잔류를 결정하고 오직 도로공사 이고은 선수만이 페퍼로 이적을 결정했습니다. 이고은 선수는 도로공사에서 주전세터로 있었지만, 작년 1,2라운드 중반까지 성적이 좋지 않다가 당시 백업세터이던 이윤정세터로 교체되고 성적이 올라가면서 좀처럼 도로에서 주전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 입니다. 워낙 수비도 좋고 파이팅도 좋아서 어느팀에서도 주전으로 뛸수있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는 게 페퍼에서도 인정을 받아 훨씬 더 높은 계약금을 받고 이적이 결정된 것 같습니다.
특이한건 지난 몇년동안 계속 연봉퀸을 달리던 현대 양효진선수의 경우 작년에도 MVP로 선정되는 영애를 안고 FA를 했으나 오히려 연봉 2억이 깍인 5억에 계약이 된 것 입니다. 현대 입장에선 셀러리캡때문에 주고 싶어도 못주는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이를 과감하게 받아들인 양효진 선수가 대단한것 같습니다. (연봉 2억을 어떻게..양보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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