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닙니다.
네트워크가 한마디로 뭐냐고 누군가 설명을 해달라고 한다면...
네트워크를 우리말로 바꾼다면 '망'이 될 겁니다.
'망' 들어 보셨죠?
전국망, 인공지능망, 신경망...
'망' 이란 말을 잘 생각해 보면...
그건 서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위에서 이야기 드렸던 모든 망이 다 연결되어 있다는 걸 눈치채셨을 겁니다^^
그래서 네트워크는 연결되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연결만 된것이 아니라 서로 정보를 주고받아야 하는 겁니다. 그냥 연결만 된다고 네트워크가 아닌 겁니다. 서로 의미 있는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비로소 네트워크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IT에서 뿐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도 네트워크는 많이 쓰이죠?
꼭 네트워크란 말을 사용하진 않더라도... 같은 고향출신의 모임, 같은 학교출신 모임, 입사동기 모임..등등
이런 게 바로 사회생활에서의 네트워크가 되는 거죠. 서로 연결되어 있고, 서로 뭔가 주고받을 수 있는 조직이 만들어지는 거니까요^^
최근 흥행중인 영화 '서울의 봄'에서도 이런 네트워크가 등장하죠?
바로 신군부의 육사출신 모임.. '하나회' 역시 네트워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네트워크가 다 좋은 건 아닌가 봅니다.)
IT에서 네트워크는 두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일단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사회에서의 네트워크와 똑같죠? 유선이든 무선이든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이 되어 있어야 네트워크가 되는 거니까요. 그래서 IT에서는 이 두 가지를 구분해서 우리 눈에 보이는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는 네트워크를 유선 네트워크라고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무선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무선 네트워크라고 합니다.
둘째, 네트워크로 연결된 장비끼리 사용하는 언어는 동일해야 합니다. 그렇겠죠? 서로 연결되어 있어도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면,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없겠죠? 소통이 안될 테니까요. 그래서 네트워킹을 한다는 것은 일단 연결을 하고, 그다음 장비끼리 같은 언어를 사용하도록 해줘야 하는 겁니다. 우리들 세상에서는 이걸 언어라고 하지만 IT에서는 이걸 프로토콜(Protocol)이라고 합니다. 언어나 프로토콜이나 다 같은 의미지만 IT에선 특별히 언어를 프로토콜이라고 한다는 것만 알아두심 좋겠네요 ^^
얘기가 길어졌지만, 오늘은 네트워크가 한마디로 뭐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네트워크는 연결이 되어있어야 하고 같은 언어, 즉 같은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알아두시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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