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닙니다.
갑자기 터진 김연경 선수의 은퇴기사로 배구계가 뜨겁습니다. 누가 뭐래도 월드 클래스 김연경선수, 비록 지난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했지만 김연경은 현재 V리그 2위 흥국생명을 이끄는 힘입니다.
현재 김연경은 공격 성공률 45.76%로 엘리자벳, 모마, 엘레나등 외국인 용병을 제치고 리그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안정적인 리시브와 수비로 수비와 리시브에서도 10위권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사에서 배구계의 관계자의 말을 빌어 “김연경은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지만 흥국생명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선수로서 정상에 있을 때 은퇴하는 것이 명예롭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는 내용으로 김연경이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물론 선수 본인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지만, 현재 김연경 선수의 기량을 보면 앞으로 최소 몇 년간은 현역으로 활동해도 충분할만한 기량과 체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 집니다.
운동선수들이 갖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언제 은퇴할 것이냐? 라고 합니다. 가장 기량이 뛰어날 때 멋지게 은퇴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전성기 때 모습보다 기량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더 이상 날 찾지 않을 때까지 뛰는 게 좋을까를 늘 고민한다고 합니다. 정답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팬들 입장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그 선수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을 것입니다.
전 세계 배구 선수들의 랭킹을 한눈에 볼 수 있는 Vollybox에 가보면 자랑스럽게도 김연경선수가 All Time #1으로 랭크되어 있습니다. 2005년 흥국생명으로 프로 선수 생활을 처음 시작한 지 이제 18년 차의 김연경 선수가 앞으롤 20년 차에도 25년 차에도 팬들과 함께 코트에 남아 팬들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꿈을 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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