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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현대건설의 악재] 이번엔 리베로 김연견부상

후니85 2023. 2. 8. 23:15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2월 7일 흥국생명과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스태프의 도움을 받고 코트를 나왔던 현대건설 주전 리베로 김연견 선수의 부상이 심각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ㅜㅜ

부상으로 스탭도움으로 코트를 떠나는 현대건설 김연견 (연합뉴스, KOVO제공)

지난해 12월 경기도중 허리통증으로 경기장을 나와 두 달째 결장하고 있는 외국인 주 공격수 야스민에 이어 디그 1위로 수비를 책임지던 주전 리베로 김연견이 부상을 당하자 현대건설 구단 및 팬들은 김연견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바랐지만, 결과는 의외로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대건설 김연견선수의 MRI 검진 결과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김연견 선수의 MRI 검진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밝혀져 앞으로 2주간 발목을 고정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았으며, 2주 후에 추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월 말까지는 경기에 참여가 어려울 가능성이 크게 되었으며, 주 공격수에 이어 주 수비수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팀 전력에 막대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현대건설 리베로 포지션 (KOVO제공)

현대 건설에는 리베로 포지션이 김연견 외에 김주하, 이영주, 한미르 이상 3명의 선수가 더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이들 백업 리베로를 기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고도 코로나 때문에 정규리그 우승 타이틀을 받지 못하고 리그 1위에 그치며, 챔피언 결정전도 치르지 못했던 불운의 현대건설이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이라는 악재를 다시 만났지만, 모든 선수와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이 위기를 이겨내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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