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이번시간부터는 V리그 여자부 각 구단별 등록선수와 이번시즌 연봉, 그리고 내년도 FA예상 선수들에 대한 정보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팀은 V리그 막내 구단 페퍼 저축은행입니다.
등번호 | 이름 | 포지션 | 기본연봉 | 옵션 | 총 연봉 (1,000원) | 비고 |
1 | 지민경 | OH | 80,000 | 10,000 | 90,000 | 23-24 FA 예정 |
2 | 오지영 | L | 250,000 | 10,000 | 260,000 | |
3 | 이현 | S | 80,000 | 10,000 | 90,000 | |
4 | 서채원 | MB | 60,000 | 10,000 | 70,000 | |
5 | 최가은 | MB | 70,000 | 15,000 | 85,000 | |
6 | 이고은 | S | 300,000 | 30,000 | 330,000 | 22-23 FA이적(전 도로공사) |
7 | 문슬기 | L | 90,000 | 40,000 | 130,000 | |
8 | 이은지 | OH | 40,000 | 0 | 40,000 | |
9 | 박연화 | MB | 35,000 | 0 | 35,000 | |
11 | 니아리드 | OP | 용병 | |||
12 | 박경현 | OH | 90,000 | 40,000 | 130,000 | |
13 | 박은서 | OH | 65,000 | 10,000 | 75,000 | |
14 | 구솔 | S | 70,000 | 10,000 | 80,000 | |
15 | 박사랑 | S | 60,000 | 10,000 | 70,000 | |
16 | 이한비 | OH | 140,000 | 40,000 | 180,000 | 23-24 FA 예정 |
17 | 하혜진 | MB | 130,000 | 40,000 | 170,000 | |
18 | 염어르헝 | MB | 55,000 | 0 | 55,000 | 22 신인, 1R 1st |
19 | 김혜빈 | L | 70,000 | 0 | 70,000 | |
21 | 이민서 | OP | 55,000 | 0 | 55,000 | 22 신인, 1R 3st |
총액 | 2,015,000 | 신인 연봉 포함 |
페퍼 저축은행에 등록된 선수는 총 19명입니다.
이번 시즌에 염어르헝과 이민서를 신인으로 선발하고, FA로 세터 이고은을 영 입히면서 팀의 전력을 보강했고, 최근에는 GS칼텍스에서 리베로 오지영까지 이적시키며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이 결과 현재까지 두 번의 값진 승리를 얻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수 연봉의 총합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KOVO에서 규정한 셀러리 캡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여자배구의 경우 셀러리 캡이 23억 (기본연봉 18억+옵션 5억)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각 구단에서는 용병과 신인선발을 제외하고 이 금액 안에서 선수 연봉을 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현대 페퍼 저축은행은 20억 정도의 연봉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 3억 정도의 여유가 있어 다음 시즌 FA에서 이 금액을 가지고 선수 영입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시즌 후에 KOVO에서 여자 배구단에 대한 셀러리 캡 조정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셀러리 캡이 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페퍼 저축은행에서는 이한비와 지민경의 FA가 예상되고 있으나 지민경의 경우 이번 시즌에 거의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FA 자경이 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FA의 경우 첫 번째 FA는 프로 시작 이후 6 시즌을 채우면 기회를 받게 되는데 이 6시즌 동안 최소한 40% 이상의 경기에 한 번이라도 출전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상이나 여타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될 경우 시즌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한비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페퍼에 계속 남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제 세터와 리베로를 보강한 페퍼 저축은행은 다음시즌을 생각한다면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에 대한 보강을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김연경을 영입할 수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고 Plan B를 생각한다면 이번에 FA시장에 나오는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선수와 미들 블로커 포지션 선수에 대한 영입을 고려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셀러리 캡에 많은 여유가 있지는 않기 때문에 영입을 한다고 해도 1~2 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실히 예전 페퍼에 비해서는 강화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지금이지만, 가끔 경기력이 흔들릴 때는 아직도 그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입을 고려할 때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를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시즌 목표로 삼았던 10승은 쉽지 않겠지만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내년에는 언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페퍼 저축은행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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