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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22-23시즌 선수정보, 연봉정보, FA예상

후니85 2023. 1. 27. 11:06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이번시간부터는 V리그 여자부 각 구단별 등록선수와 이번시즌 연봉, 그리고 내년도 FA예상 선수들에 대한 정보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팀은 V리그 막내 구단 페퍼 저축은행입니다.

    등번호           이름          포지션       기본연봉          옵션       총 연봉 (1,000원) 비고
1 지민경 OH 80,000  10,000 90,000 23-24 FA 예정
2 오지영 L 250,000 10,000 260,000  
3 이현 S 80,000 10,000 90,000  
4 서채원 MB 60,000 10,000 70,000  
5 최가은 MB 70,000 15,000 85,000  
6 이고은 S 300,000 30,000 330,000 22-23 FA이적(전 도로공사)
7 문슬기 L 90,000 40,000 130,000  
8 이은지 OH 40,000 0 40,000  
9 박연화 MB 35,000 0 35,000  
11 니아리드 OP       용병
12 박경현 OH 90,000 40,000 130,000  
13 박은서 OH 65,000 10,000 75,000  
14 구솔 S 70,000 10,000 80,000  
15 박사랑 S 60,000 10,000 70,000  
16 이한비 OH 140,000 40,000 180,000 23-24 FA 예정
17 하혜진 MB 130,000 40,000 170,000  
18 염어르헝 MB 55,000 0 55,000 22 신인, 1R 1st
19 김혜빈 L 70,000 0 70,000  
21 이민서 OP 55,000 0 55,000 22 신인, 1R 3st
총액         2,015,000 신인 연봉 포함

페퍼 저축은행에 등록된 선수는 총 19명입니다.

이번 시즌에 염어르헝과 이민서를 신인으로 선발하고, FA로 세터 이고은을 영 입히면서 팀의 전력을 보강했고, 최근에는 GS칼텍스에서 리베로 오지영까지 이적시키며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이 결과 현재까지 두 번의 값진 승리를 얻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수 연봉의 총합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KOVO에서 규정한 셀러리 캡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여자배구의 경우 셀러리 캡이 23억 (기본연봉 18억+옵션 5억)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각 구단에서는 용병과 신인선발을 제외하고 이 금액 안에서 선수 연봉을 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현대 페퍼 저축은행은 20억 정도의 연봉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약 3억 정도의 여유가 있어 다음 시즌 FA에서 이 금액을 가지고 선수 영입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시즌 후에 KOVO에서 여자 배구단에 대한 셀러리 캡 조정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 셀러리 캡이 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페퍼 저축은행 주장 이한비 (KOVO제공)

이번 시즌이 끝나고 페퍼 저축은행에서는 이한비와 지민경의 FA가 예상되고 있으나 지민경의 경우 이번 시즌에 거의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FA 자경이 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FA의 경우 첫 번째 FA는 프로 시작 이후 6 시즌을 채우면 기회를 받게 되는데 이 6시즌 동안 최소한 40% 이상의 경기에 한 번이라도 출전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따라서 부상이나 여타 이유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될 경우 시즌으로 인정받지 못하게 됩니다. 이한비의 경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페퍼에 계속 남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제 세터와 리베로를 보강한 페퍼 저축은행은 다음시즌을 생각한다면 아웃사이드 히터와 미들블로커에 대한 보강을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김연경을 영입할 수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고 Plan B를 생각한다면 이번에 FA시장에 나오는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 선수와 미들 블로커 포지션 선수에 대한 영입을 고려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셀러리 캡에 많은 여유가 있지는 않기 때문에 영입을 한다고 해도 1~2 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KOVO제공)

확실히 예전 페퍼에 비해서는 강화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는 지금이지만, 가끔 경기력이 흔들릴 때는 아직도 그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입을 고려할 때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선수를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번 시즌 목표로 삼았던 10승은 쉽지 않겠지만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내년에는 언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페퍼 저축은행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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