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여자배구 98

[미리보는 23 시즌 여자배구 FA]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부문 - 최종회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미리 보는 23 시즌 여자배구 FA 첫 시간에는 김연경과 김희진에 대한 예상을 진행했고, 지난 두 번째 시간에는 도로공사 박정아, 전새얀, 문정원 선수에 대한 예상 FA를 알아봤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현대건설 황연주, 황민경 선수에 대한 다음시즌 FA 예상을 해볼까 합니다. 먼저 식순에 의거해서 해당 포지션 선수들의 이번 시즌 연봉정보부터 알아볼까요? 현대건설 황연주 현대건설 황연주 선수는 아포짓 포지션으로 이 자리는 주로 외국인 용병이 담당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에 웜업존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씩 용병을 대신해서 출전할 때 인상 깊은 경기를 보여주었고, 지난 시즌에는 인삼공사 전에서 갑작스럽게 허리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진 용병 야스민을 대신해 중간에 투입되어..

[선두의 품격] 현대건설 배구단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22-23 시즌 현대건설 배구단은 말 그대로 강한 팀이 갖추어야 할 많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보입니다. 잘되는 팀이 다 그렇듯 물흐르는 듯 부드러운 감독 코치진의 팀운영이 그 첫 번째입니다. 강성형감독은 자타가 공인하는 부드러운 배려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는 감독 입니다. 아무리 긴박한 작전타임에도 선수들에 대한 배려가 드러나는 멘트와 선수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세밀한 작전지시가 돋보입니다. 이런 그의 노력 덕분에 선수들은 좀 더 집중하고,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 감독과 선수들 간의 신뢰가 없다면 절대 보여질 수 없는 장면들을 작전타임동안 보게 되면, 이 팀이 오래가겠구나 하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여자배구의 경우 경기 성패는 그날의 경기분위기로 만들..

[2023.1.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 4라운드] 현대를 이겨본지 600일이 넘은 GS가 칼을 갈았던 설욕전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GS칼텍스는 2020-2021 시즌 컵대회, 정규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던 시즌에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한 후 2021-2022 시즌에는 5전 5패, 2022-2023 시즌에는 현재까지 3승 3패로 8전 8패를 만들며 승리의 기억이 가물가물 해지고 있었습니다. GS칼텍스 입장에서는 외국인 용병 야스민이 허리부상으로 빠진 지금이 현대건설을 잡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가 될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일까요? 지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 간의 경기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현대의 경기를 분석하는 장면이 티브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6일간의 휴식기간동안 현대건설 전을 준비한 GS칼텍스의 설욕전이 이번 경기에서는 과연 이루어질 수 있..

[김연경] 월드클래스의 품격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배구선수 김연경에 대한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했을 정도로 그녀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요즘 들어 소속구단 흥국생명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마음고생이 크겠지만 현재 여자배구의 흥행에 김연경선수의 지분이 9할 이상이라고 해도 반박하기는 힘들 겁니다.​ 김연경은 현역 대한믹국 여자배구 주전 선수 중 가장 큰 키(192cm)를 가진 공격수입니다.(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에 염어르헝 선수(194cm)가 입단했지만 현재 부상치료로 시즌아웃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장신 선수들은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담당하는 것에 비해 장신이면서 아웃사이드 히터를 맡고 있어, 공격타점이 높다는 장점을 가집니다. 특히 김연경은 상대 블로커의 손을..

[2023.1.19 여자부 V리그 인삼공사와 페퍼전]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2승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1월 19일 진행된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와 페퍼저축은행 전은 승리가 목말라있는 두 팀 간의 대결이었습니다. 인삼공사의 경우 이소영, 박은지, 정호영, 염혜선 등 국가대표급 선수와 리그 득점 1위 엘리자벳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었지만 4연패 중이었고, 리그 순위도 5위에 머물러있는 팀으로 봄배구를 위해서는 승점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고, 페퍼저축은행은 작년 마지막날 감격의 1승 이후 다시 연패가 시작되어 2승을 잡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페퍼저축은행에게 상황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이한비와 함께 아웃사이드 히터 주 공격수로 활약하던 박은서가 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되었고, 대신 박경현이 선발로 출전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박경현이 리시브에 약점이 있다 보니 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리그 1위를 이끄는 힘!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여자배구계의 감독 교체에 대한 화제가 뜨거운 요즘입니다. 어디서나 마찬가지겠지만 프로팀의 감독이라는 자리는 꽤나 무거운 짐을 질 수밖에 없는 자리일 것입니다. 팀 성적에 대한 책임, 선수 관리에 대한 책임, 구단주나 단장과의 소통에 대한 책임.... 그래서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리더십과 소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선수 하나하나 무엇이 문제인지를 그때그때 정확히(?) 파악해서 작전타임때마다 쓴소리를 하는 스타일의 감독, 일단 잘되든 못되든 소리부터 지르고 누구보다도 높은 열정과 에너지를 선수들에게 불어넣는 스타일의 감독, 주로 멘탈과 경기 분위기등 큰 그림에 대한 이야기 만을 던지는 선문답 스타일의 감독... 그런데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조금 다른 ..

[김연견] 현대건설 배구단의 숨은 히어로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올해 30을 맞는 현대건설의 리베로 김연견. 키 163의 배구선수로서는 단신인 김연견은 본인도 이야기 한 적 있지만, 본인을 월드 스타 김연경과 혼돈하는 사람들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배구선수 김연견이라고 하면 김연경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김연경이 키우는 개라는 웃지 못할 농담도 생겼다고 합니다) 너무 잘알려진 같은 분야 히어로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겪었을 어려움은 말 안 해도 이해가 갈듯합니다. 2011년 신인드레프트 3라운드 5순위로 현대에 입단했던 것도 보면 초반에 김연견은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음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김연견은 현대의 승리를 이끄는 숨은 히어로가 분명합니다 마치 날다람쥐를 보는듯한 김연견의 통통튀는 순발..

[황연주의 날개] 현대건설의 수호천사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어느 팀에게나 위기는 있습니다. 그것은 선두팀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닐 겁니다. 언제나 최강일것만 같던 현대건설 역시 최강용병 야스민의 허리부상 결장으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것도 한 달 넘는 기간 동안의 결장.... 치열한 선두싸움과 연승기록을 이어 나가던 현대는 야스민의 결장이 길어지며 연승은 끊기고.. 심지어 연패로 이어지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 위기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던가요? 야스민의 결장으로 팀의 절체절명의 위기에 나타난 영웅은 프로배구 19년차 베테랑 황연주선수입니다. 황연주는 V리그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김연경 다음으로 많이 들어보았을 이름일 겁니다. 실제 김연경의 1년 선배이자 김연경과 같이 흥국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2023.1.17 V리그 여자부] 리그 6위 기업은행의 일격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박정아, 정대영, 배유나, 임명옥등 베테랑들의 짜임새있는 수비와 탄탄한 경기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인삼공사를 두번 연속 잡아내는등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리그 3위 도로공사와 최근 주장이자 주전 리베로인 신연경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4연패에 빠지게된 리그 6위 팀 기업은행의 대결은 경기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도로공사의 우세를 점치고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기업은행의 경우 주 공격수 김희진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었으며, 리베로 신연경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서 리시브가 불안해지고, 이로인해 공격까지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하면서 현대건설, 흥국생명, GS칼텍스에게 연속으로 패하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IBK 김호철 감독은 이날 과감하게 주 공격수 김희진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대신 육서영..

[미리보는 23 시즌 여자배구 FA ]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부문 - 2부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미리보는 여자배구 FA 시리즈 아웃사이드 히터 와 아포짓 스파이커 부분, 지난 시간 1편 김연경과 김희진의 분석에 이어지는 2편을 시작 합니다. 먼저 예상 FA 선수들의 올시즌 연봉 정보부터 보실까요? 도로공사 박정아 93년생으로 올해 30이되는 박정아는 김연경을 이어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주 공격수입니다. 187cm의 큰키로 스파이크와 페인트에도 능한 아웃사이드 히터로 중요한 포인트에서 점수를 가져오는 공격에 능해 클러치 박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도쿄 올림픽 한일전에서 막판까지 리드를 당하던 세트를 승리로 이끄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큰 인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고르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중간 중간 웜업존으로 교체되는 경우가 생기고..

[미리보는 23 시즌 여자배구 FA ]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부문 - 1부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미리 보는 23-24시즌 FA, 이번시간에는 아웃사이드 히티와 아포짓 부문 입니다. (내용이 너무 많아서 시리즈로 진행해야 할듯 합니다) 먼저 올 시즌 이후 FA가 예상되는 이 포지션의 선수들을 보시겠습니다. 무려 11명이나 되는 선수가 이번 시즌이후 FA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A그룹선수(기본연봉 1억이상)가 7명이가 되는 초호화 리스트 입니다. (여기서 A그룹, B그룹, C그룹은 KOVO가 FA에 대한 규정에서 정의하고 있는 선수 그룹입니다. 추후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연경, 김희진, 박정아등 대형 스타급 선수들이 리스트에 들어있고, 이밖에도 황민경, 전새얀등 쟁쟁한 선수가 가득합니다. 최근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는 황연주도 보이네요 ^^ 소속 구단별 FA 예상 선수들..

[미리보는 23 시즌 여자배구 FA ] 미들 블로커부문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미리 보는 23 시즌 여자배구 FA 이번 시간에는 미들블로커 부분입니다. 다가올 2023-2024 시즌에는 많은 베테랑 선수들이 FA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시간 리베로 부분 분석 에이어 이번 미들블로커 부분도 무려 6명의 선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아래 표에는 FA예상선수들의 2022-2023 시즌 연봉 (KOVO 공시자료)이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각 구단별로 셀러리 캡이 있다 보니 좋은 선수를 무조건 영입한다는 것은 어렵고, 또 좋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일부 선수들을 내보내야만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연봉 정보는 FA시장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각 구단별 미들 블로커 포지션에 어떤 선수가 있는지를 알아보면서 FA가능..

[2023.1.15 V리그 여자부] 패기의 페퍼냐 김연경의 흥국이냐?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광주에서 진행된 이번 경기는 어찌보면 약간(?) 싱거울 수 있는 경기라고 예상되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의 경우 4라운드 현재까지 단 1승만을 챙기고 있는 팀이었고, 이에 맞서는 흥국생명은 비로 현재 감독대행 체제로 흘러가고 있긴하지만, 김연경이 버티고 있는 팀이고,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페퍼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오지영리베로의 이적이후 수비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용병 니아리드의 공격력 역시 올라온 상태였기때문에 이전처럼 일방적인 경기는 아닐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습니다. 또 지난번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도 비록 3대0 셧아웃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3세트에서는 듀스까지 가는등 경기력이 올라온 모습을 보였습니다. 1세트에서 페퍼는 강팀 흥국을 맞아 대등한..

[미리보는 23 시즌 여자배구 FA] 리베로 부문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가 예상되는 리베로는 아래와 같이 3사람 정도로 보입니다 (물론 예상이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표는 2022-2023 선수 공시자료에 나와있는 연봉정보입니다. (단위 천원) 구단 이름 기본연봉 옵션 연봉합계 현대건설 김연견 180,000 40,000 220,000 흥국생명 도수빈 80,000 0 80,000 GS칼텍스 한수진 100,000 0 100,000 FA가 예상되늘 리베로 중 가장 주목을 받고있는 선수는 현대건설의 김연견 선수 입니다. 기록을 보더라도 현재까지 수비에서 3위를 달리고 있고, 경기에서도 빠른 발을 이용한 놀라운 디그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수비력이 부족한 팀에서는 당연히 이번에 FA가 되는 김연견을 노릴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2023.1.14 V리그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의 5연승이냐 인삼공사의 또한번의 연승저지냐?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이날 경기는 시작전부터 용병 야스민이 빠졌음에도 현재까지 4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의 승리냐 지난번 현대의 16연승을 막아섰던 인삼공사의 또한번의 저지냐를 두고 관심이 많았던 경기 였습니다. 인삼공사의 경우 정호영(190cm), 한송이(186cm), 박은진(187cm)등 미들블로커의 높이가 좋아 양효진의 중앙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특히 정호영은 최근 속공능력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어 현대 입장에서는 오히려 미들블로커쪽에 대한 수비가 더욱 필요했기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었습니다. 올시즌 들어 두 팀은 모든 경기를 풀세트로 진행해올정도로 야스민이 있는 상태에서도 접전을 펼쳤기 때문에, 이번 야스민이 빠진 두번째 경기역시 현대의 고전이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여자배구 올스타전] 2022-2023시즌 올스타전 선발선수와 일정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이번 2022-2023 V리그의 올스타전이 1월29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지난 12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28명의 선수를 아래와 같은 M 스타와 Z스타 그룹으로 선발했습니다. 지금까지는 팀별로 묶어서 두 팀을 만들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나이로 팀을 나눴네요 ^^ 여자 선수들의 경우 96년생까지는 M스타로 97년생부터는 Z스타로 나누었습니다. M스타가 되신 분들은 왜 이걸 나이로 나누고 그러냐고 약간(?) 불만도 있으실 것 같긴하네요 ^^ 그래서 그런지 아무래도 M스타쪽이 좀더 치열한 경쟁이 있지 않았나 합니다. 스타급 선수들이 훨씬 더 많이 포진하고 있었을테니까요. 암튼 이렇게 선발된 남녀 총 28명의 선수..

[도로공사 용병 교체]카타리나 대신 캣벨로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지난 1월4일 도로공사는 용병 카타리나와의 계약해지와 함께 대체 선수로 캣벨의 영입을 발표 했습니다. 이미 그 전까지 팬들은 계속 용병 교체에 대한 이야기를 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용병이 갖추어야 할 공격 결정력의 부족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캣벨은 이미 한국 팬들에게는 알려진 인물입니다. 미국 출신의 켓벨은 2015년 GS에서 선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지난 시즌에도 흥국생명에서 용병으로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2~2023 시즌에도 트라이 아웃을 신청했지만 불발로 끝나 터키 갈라타사라이에서 아포짓으로 활약을 해오고 있었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 높이 있는 타점과 공격 결정력을 보여줬으나, 혼자 힘으로 팀을 상위랭크로 이끄는데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

2022-2023 시즌 여자배구 FA결과에 대한 늦은 공유

안녕하세요, 후닙니다. 지난 4월 KOVO에 공시된 2022-2023 시즌 여자부 FA선수 계약결과 입니다. 예상과 달리 대부분의 선수가 원 소속팀에 잔류를 결정하고 오직 도로공사 이고은 선수만이 페퍼로 이적을 결정했습니다. 이고은 선수는 도로공사에서 주전세터로 있었지만, 작년 1,2라운드 중반까지 성적이 좋지 않다가 당시 백업세터이던 이윤정세터로 교체되고 성적이 올라가면서 좀처럼 도로에서 주전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 입니다. 워낙 수비도 좋고 파이팅도 좋아서 어느팀에서도 주전으로 뛸수있는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는 게 페퍼에서도 인정을 받아 훨씬 더 높은 계약금을 받고 이적이 결정된 것 같습니다. 특이한건 지난 몇년동안 계속 연봉퀸을 달리던 현대 양효진선수의 경우 작년에도 MVP로 선정되는 영애를 안고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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